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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사랑스런 은꼬

호릭 2012. 10. 19. 12:18

2012년 9월 29일

새로운 자동차를 구해야지~ 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고고


추석 연휴 시작일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지는 않았다 ;ㅅ; 

솔직히 이 차가 내 차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지만

다른 차들을 보러 다니는 순간

나는 이 아이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판단.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는 운전이 무서웠다.

추석 연휴 쯤에 차를 가지고 명동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엉엉 울면서 나오기도 했고

길을 잃어버려서 멘붕이기도 했고

한강에서 키 리모콘이 고장나 경고음이 막 들리기도 했다.


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서도 이젠 친하게 지내야지 :)

은색 꼬마 자동차란 의미로 은꼬라고 부르기 시작 ㅎㅎ

(어떤 사람은 재은꼬 란 줄임말인지 물어봤다 ㅎㅎ)


앞태


사랑스런 뒷태


귀엽기만 하다.

히히 잘 지내보자 은꼬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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