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 2008. 1. 6. 05:32
요새따라 눈물이 참 많아졌다
눈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도 가지가지이지만
할일없으면 눈물이 나오는 것 같다
인간관계가 나를 이렇게 만든다
아니면 적응 못하는 내가 이렇게 된거겠지

슬프다
예감해서일까 아니면 괜한 생각일까
난 똑바로 설 수 있을까 ?
언제부터 뒤집어진 걸까
언제부터 꼬인걸까

내가 내 자신에게 실망할 짓을 하고
내가 남에게 실망할 짓을 한다
왜이리 눈물만 많아진걸까

슬프다
시험끝나고 응, 그래 같이 마시자고 해야지
또 오랜만에 사람 하나 잡는 척 하며 술에 기대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