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일상/호릭북스
피플 오브 더 북
호릭
2011. 3. 22. 12:49
다 읽고나서 느낌
후아.. 재밌다.
하가다라는 책에 있는
조그마한 단서들을 통해
주인공의 과거와 책의 과거를 풀어낸다.
마치 탐정소설같으면서도
역사에 있는 민족 전쟁과 인종 차별
그 안에서 살아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탄탄하고 생동적이어서
읽다보면 하가다라는 책을 잊어버리지만
다시 하가다로 돌아오게 하는 이야기들.
쉽게 읽히지 않지만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
고고학, 의학, 역사학 등등이 조금씩 섞여 있는
소장가치가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