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일상/끄적끄적

2011년 8월 8일 - 1

호릭 2011. 8. 8. 23:29
0.
정재형이 라디오천국에서 했던 말처럼

여자들이 '헤어지자'란 얘기를 할 때
상대방을 생각해서
남자들은 '그래 잘 지내'란 말이 멋있고 그런 말을 해야만 하는 줄 알지만
어떻게 잘 지내란 말은 거짓말이다.

어떻게 그 사람이 잘 지내길 바랄 수 있느냐.

오히려 그 때에는
"우리 다시 노력해보자"란 말을 하는게 맞고 그게 멋있는 거다.



1.
8월 6일 생애 처음 경마장을 가봤어요 'ㅁ'!!!!!
회사 사람들하고 갔는데
두분 다 일찍 오거나 정시에 만났지만
저는 30분 늦었습니다...
입장권 사려고 하는데 택시비로 있는 현금 다 써서..
결국 안에 있는 분들을 불러서.. 돈을 받았습니다...

한 분은 4만원정도 벌었고요
한 분은 몇 천원 벌었고요
전 적자입니다 (..)지만..
4000원정도 손해보고 2~3시간 놀았으니
괜찮아용 히히 >_<

경마장에서 뭘 봐야하는지
누구누구가 잘 하는지도 알았고
말과 기수들도 처음 봤고
비가 갑자기 내려서 안으로 도망치기도 했고
마권 판매 30초 남았을 때 무서운 스릴감도 느꼈고 
방마도 봤어요.. 방마로 환불받는 사람들도 봤고요
말 혼자 결승선까지 뛰어가는데 우왕! >_<


특히 K언니가 대박 터뜨렸을 때.. 정말 즐거웠어요 //ㅅ//
D님은 야금야금 흑자로 되가고 ㅋㅋ
머리쓰면서 놀았던 날 >_<


2.
내일 모레 출국.
내일 세미나가 있고.

..
잉잉잉 ㅠㅠㅠㅠ


그리고 지금 몸이 살짝 아픕니다.
세미나 준비는 한참 덜 됐고..
가방은 싸지 않았습니다. (..).......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아파서 (씻고 옷 다 입었는데 갑자기 너무 아파서.... 악 ㅠㅠㅠ)
텝스는 못 갔고 (내 텝스비 ;ㅁ;)
일요일 저녁엔 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냥 자고 싶다고요 그래서 자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