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일상/끄적끄적

2012년 2월 2일

호릭 2012. 2. 2. 19:21
0.
그대는 어디에 - 에피톤 프로젝트 노래가
물방울처럼 마음에 떨어진다.

잔잔하게 울려퍼진다. 아주 살짝 마음을 건드린다.


작년 에피톤 프로젝트 콘서트는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마음을 울렸다.


여전히 내 마음을 울리는 '그대는 어디에' 

언제까지나 내 재생목록 중에 있을것만 같은 노래.



1.
퇴고가 없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싶지만..
쓰고나면 고치고 싶어진다.

으..

자꾸 욕심을 부린다.


2.
조심하는 게 나은 걸까, 
표현을 다 하는 게 나은 걸까,

케바케 케바케

표현을 안 하는 나를 보면 답답하지만
표현을 하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그 문제의 뒷다리를 물고 늘어지는 내 자신도 싫단 말이지 으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