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일상/끄적끄적

2013년 1월 15일

호릭 2013. 1. 15. 19:07

0.

1월은 좋다!

내 생일이 있으니까 헤헤



1.

아 진짜 갑자기 깜짝 놀라서

이리저리 막 돌아다니며 해결책 찾아서 했다.

멘붕 몇 번 왔지만

해결했다는 생각에

기분 좋음 ㅎ



2.

가끔 외로워서 찡찡거릴 때 있지만

나름 잘 살고 있다.

나답게 살고 있는 거 같아 좋다.


일부러 내가 잘 살고 있다는 걸 알리기보다

진짜 좋은 만큼 표현해야지.



3.

제주 생활이 나를 그렇게 만든걸까

인간관계가 나를 그렇게 만든걸까


요새 힘든 일이 있어도 그래도 조금씩 해결이 보인다.


그냥 올해가 나한테 좋은 해인가 



4.

어제 누군가가 자랑했다.

올해 운세가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옹 ㅋㅋㅋㅋㅋㅋ



5.

고양이 키우고파 ;ㅅ;


그런데 문득

고양이는 아무리 못된 짓 해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면

잘못이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녹아내린다.


여기서 질문.

나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잘못을 해도 넘어갈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컁컁



6.

아 어제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 봤다.


참고로 난 책 다 읽었다 ㅎㅎㅎ


그래서인지 보면서 그냥그냥 봤는데

같이 본 사람들은

다들 혹평만 ㅎㅎ


책에서 놓친 걸 볼 수 있는 기회라 좋았지만

책만큼 담지 못하니 아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