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일
0.
여러 생각이 많이 났다가 사라졌다.
흠
써놓았으면 좋았을 걸..
1.
자주 놀러가는 양파님 블로그에
여자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많이 공감이 갔지만 나보다 남자친구가 더 공감을 해줬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분명하게 있기에
나도 가끔은 힘든 일이 생길 때도 있다.
음.
그래서 내가 학교 생활이 힘들었나 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자신을 지키라는 말을 썼지만
정작 자신을 못 지킨 느낌.
2.
요새 사교육 제로라는 EBS 다큐 프라임을 보는데
꽤나 재밌다.
그런데 서울대 다니는 애가 나와서
후배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살짝 좌절감을 주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도 그랬다.
과외하는 애한테 많은 숙제를 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만큼 주고 거기에 재미를 붙여서 조금씩 늘려가는 걸 보는게 좋은 거 아닐까
3.
나도 사람인지라 싫은 사람이 있지만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싫어할수록 내가 닮아가니까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하고
최대한 안 부딪히도록 노력은 해야한다.
없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4.
비타민에서 치매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테스트를 하는 도중에 몇 점이면 정상이란 이야기를 한다.
치매에 걸리면 정상이 아니라는 걸까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일까.
늙어갈수록 비정상적인 몸이 되는 걸까
정상이란 말이 참 나쁘게 느껴졌다.
난 깨끗하고 고결해
그 외의 나머지 애들은 저리 가버려
라고 하는 것 같아서.
5.
어디 블로그에서 봤던 TED 영상에서
긍정적일수록 효율이 높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긍정적이 되려면 매일매일
1. 하루에 2분을 투자해서 24시간 내에 행복했던 3가지 일을 생각해낼 것.
2. 한 번에 여러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명상을 할 것.
3. 친절을 베풀 것.
사실 이 영상을 말하는 사람이 정말 재밌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