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일상/끄적끄적

2013년 9월 13일

호릭 2013. 9. 13. 10:47

0.

벌써 9월 13일이다.



1.

어제 부침개를 많이 만들어서

오늘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놓고

아침에 수영 후 먹었다.

그리고 회사 와서 밥을 또 먹었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한다. ㅎㅎ




2.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너무 좋당 >_<

그래서 남자친구가 좀 삐졌다.


'남자친구는 사랑하는 거고

소지섭은 매우 좋아하는 거다'

라는 말로 어떻게든 설득하고 있음.




3.

늦게 자니까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지 ㅎ



4.

그래도 퀵턴 70%는 성공한다. 꺅



5.

아 예전에 포스팅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비양도에 다녀왔다.

문제는 비양도 관광이 아니라

비양도에서 협재 해수욕장까지 수영으로 횡단했다.


몸이 살짝 안 좋아서 중간중간 평형으로 왔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헤헤



6.

가끔 내 기분 주기가좋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나를 놀리는 사람에게 짜증이 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진다.


그러다가 어제 밤에 오늘의 복음 내용을 봤는데

돌려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잘 하지 말고

돌려받지 못 할거 같은 사람에게 잘 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반성.



7.

배불러서 일에 집중이 안 된다.

이 닦고 와서 해야지~



8.

굿닥터보단 황금의 제국을 본다.

황금의 제국 후에 굿닥터를 살짝 봤는데

아는 얼굴이 나왔다.

예전에 이쁘다고 싸이홈피를 즐겨찾기 했던

왕지원 이란 사람.

발레 잘 하고 몸매도 좋고 얼굴도 보이쉬해서 멋져보였는데

그러면서

그 나이에 나는 무얼 했나란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졌다. 

내 나름대로 많은 걸 배우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만족하니까



9.

끝이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생각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섭섭할 때 떠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추석 때 고민해야지

이러다가 안 떠나고 계속 있을 수도 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