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릭 2007. 12. 13. 00:55

아무리 화가 나도 욕은 하지 말자.
나 자신을 깎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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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빼기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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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났다...
우선 한학기 정리는 수영 갔다온 후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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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어제 많이 먹어서 그런가 배탈 제대로 난 후
시간을 보니 애매한 시간이라 수영은 안가게 되었음..

한국의 문화유산:
-정말 재미있는 수업이다. 그림과 프린트를 사용하시는 조낙영 교수님
강의는 정말 명강의인듯 프린트 100%로 사용하여 공부할 때에도
교수님의 수업내용이 들어온다. 단지 아쉬운 건 아침수업이라
많이 빠졌다는것.;ㅅ; 그래도 손에 꼽을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다행히 여기고 있다. 시험은 대체로 쉬웠다. 너무 최근의 것을 내셔서
사실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평가할 것들이 너무 적어서 출석때문에 성적은 좋지 않을 것 같다.

프로그래밍의 원리:
책을 미리 치영이한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
프원덕분에 수업을 제대로 못들으면 책을 한권 버리는 것과
같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교수님의 강의랑 ppt는 들으면 들을수록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지만 예습을 했다면 중간중간 내가
얻을 수 있는 거리들이 있었을 것 같다. 시험은 ...
중간이나 기말이나 다 망해서 별 소용이 없을듯
숙제는 그럭저럭 할만해서 다행이었음 남은 테트리스를 얼른
해치워야.....

시스템 프로그래밍:
교수님이 잘 가르쳐 주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이해를
꺼내려고 하셨으나 1교시와 영어로 된 ppt는 제대로 된 수면제였다.
앞자리에 앉아 교수님께 쿠사리를 먹으면서 공부를 했다면 아마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복습과 예습이 가장 절실했던 수업이다. 전공은 역시나..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은 다른 수업보다는 관심이 더 가졌으나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것에 아깝다. 수박 겉핥기가 이래서
나쁜거구나.. 랄까. 아쉬운 수업, 중간 기말을 제대로 망쳐서
재수강할지도 모르겠다. 단 숙제들이 빡센듯..

공학수학2:
영어가 도움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더 필요했던건 예습이었다.
미리 올려져 있는 프린트가 그래서 필요했구나 랄까
영어수업 특히 외국인 교수님은 수업을 더 어렵게 만든다.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것이니 이건 정말 구차한 변명이구나..
예습을 하면 그나마 이해가 되었는데,,, 좀더 강의에 관심을 가져서
미리 한국어책을 샀다면 미리 솔루션을 알았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성적도
나오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숙제 비중이 커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이다.

과학과 기술 글쓰기:
왜일까 이 수업은 진짜 들어가기 싫었다. 집에 있어서 문제였던듯
앞 수업시간과 엄청난 공강으로 아마 집으로 간 뒤 다시 돌아오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제대로 배웠다면 좋았을 수업인데
매우매우매우매우 아쉽다. 이로써 책 하나 버렸구나 엉엉
난 교수님에 대해서 막 불만을 가진 것은 아니나 뭔가
말하기 어려운 그런 수업분위기가 좋진 않았다.
글쓰기는 역시 나와는 거리가 먼 것일까...

부전공악기:
피아노를 배웠다. 오랜만에 치는 피아노
맨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엉망이구나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맨 마지막에는 다 좋다 라는 소리를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업에 몇번 빠지고 늦게 가서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그리고 한학기 내내 한곡만 쳐서 그렇긴 했지만
내가 열심히 연습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듯
하지만 다음학기부터는 예체능은 넣지 말아야겠다
연습시간이 매우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ㅅ;
하지만 대학생활 중 이런 수업을 들었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좋았다.
강사님께 음료수 한번 사드리지 못한게 한이 되는군.

소묘의 기초:
정말정말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미술을 통해 느끼는 건 나 자신이랄까
마음도 급하고 남의 의견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 성격이
그대로 나타났다. 그림은 정말정말 못그렸지만 그래도 무언가 좀더
나아진 것 같기는 하다. 어떻게 보면 인격수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두려웠던 수업이지만 그래도 나름
즐겁게 잘 지냈던 거 같아서 다행이다.

테니스의 기초:
재수강이었다. 2006년 여름에 듣고 1년이 다 지난 후에 듣는구나..
처음에 왠지 들어가기 싫었다. 왠지 왠지 그냥 싫었다. 하지만 강사님도
좋았고 무엇보다 파트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많이 배운듯 그리고 새벽에 나온 종식군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어쨌거나 잠바는 선거때쯤 줄게 ㅋㅋ
강사님이 참 맘에 들었던 수업이다 재수강하길 잘했다 >ㅅ<
아직 관전 레포트가 남아있다 .그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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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결산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매일 계획없이 살았다는 것
결국엔 마음이 조급해져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점
복습 예습 없었다.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점
마음이 조급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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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중 나타났던 일들...
;ㅅ; 머리가 잘 빠진다 진짜 놀랬다
어떻게 된게 머리에 손이 가서 한번 쓰다듬으면
머리가 쑥 빠진다....
스트레스가 많았나..
눈이 폐인이 되었다...................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다시 노력해야지

짜증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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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다 이제부터 다시 달려야지
힘들어하지 말고
그리고 2월달에는 진짜 놀 땐 놀아서
4학년 1학기제대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
아무튼 차근차근 해내자!
웃으면서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