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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다향만담에서 11시~12시까지 다도 강의가 있습니다
총 4번 이루어지고요
오늘 배운 것을 정리정리

3대 기호품 : 차, 담배, 술
3개 기호 음료 : 커피(아메리카), 차(중국), 코코아(멕시코)

커피의 유래 (원산지 - 에티오피아 kaffa지역)
야사 : 한 목동이 양들이 잠을 자지 않자 신기해진 마음에 무엇때문일지
궁금해하던 차에 커피를 먹고 있는 것을 발견. 양이 먹는 것은 사람이
먹어도 독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기에 그 커피를 살짝 먹어보니 그날 밤
잠을 자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야기(여기서부턴 정설)
수도원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수도승이 커피를 죽처럼 끓여서 먹었는데
그날 밤 그 수도승만 잠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다음부터 수도원에서는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잠을 물리친다는 성질덕에 커피라는 식물은
영적인 존재로 생각되어지고 수도원 밖에는 씨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씨를 볶았다고 한다. 이게 원두커피이다.
이렇게 비밀리에 전해지던 커피는 외국의 침략에 의해 전해지게 된다.

코코아의 유래
마야 문명에서 전쟁을 나가기 전에 카카오에 겨자, 칠리 등 여러가지를 섞은 후에
먹으면 힘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거의 전쟁에서 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카오를 중요시 여겼고, 금을 찾으러 간 서양인들이 마야인들을 찾아가서
가장 값진 보물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에 카카오를 보여줬다고 한다.
그 후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수녀들이 마야 문명으로 찾아갔고, 그 지역의
카카오를 먹기 위해 우유, 꿀, 버터 등을 넣으면서 오늘날 초코렛의 탄생했다.

cf. 마테 라는 음료가 있는데 이 음료는 아토피에 좋음//

차의 유래
야사
1) 중국 명의는 화타와 편작이 있다. 그 중 편작에겐 의사인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도 뛰어난 의원이었는데 아버지가 죽을 때 편작에게 모든 약방문을
준 것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죽은 후 편작은 무덤 앞에 울면서 있었는데 그 때
차나무가 무덤 앞에서 돋아났다고 한다. 근데 이 차나무가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니라고 하여 茶라고 쓴다고 한다.
2) 달마를 알 것이다. 달마도를 보면 달마의 눈이 큰데 그 이유는 눈꺼풀이
없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수도를 하는데 가장 해악이 되는 것이 눈꺼풀이다
하여 눈꺼풀을 잘라서 뜰에 던졌다. 이튿날 눈꺼풀을 던진 자리에 차나무가
돋아났다고 한다.
3) 기파라는 의원이 있었는데 가정은 잘 돌보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고치러 다녔다고 한다. 집에 돌아와보니 기파의 딸이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 딸을 무덤에 묻었더니 그 무덤에서 차나무가 돋아났다고 한다.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특징
1) 직근성 : 뿌리가 곧게 자라기 때문에 어디다가 옮겨 심지를 못한다.
옮겨 심기 전에 뿌리가 상하기 때문이다.
2) 열매와 꽃이 마주보고 자란다. (실화상봉수) 보통 꽃이 자라고 그 후에
열매가 나지만 열매와 꽃이 같이 나기 때문에 특이한 식물로 여겨지고 있다.

차를 심기위해서는 차열매를 2개 이상 가지고 가야한다. 1개로는 거의 다
죽는다고 한다. 2개 이상의 차열매를 가을에 빨갛게 되었을 때 따서
식목일즈음에 심으면 잘 자란다고 한다. 대나무가 자라는 곳에서는 차나무가
잘 자란다. 이 때 자란 차는 대나무 이슬을 얻었다고 하여 죽노차라고도 한다.
(감칠맛이 난다.)
결혼 전에 함을 파는 행위가 있다. 그 중에 봉채(또는 봉치)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은 봉차라는 어원이 구전된거라고 한다. 차는 2개 이상
있어야만 자라기 때문에 차열매 2개를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행위는
일부종사하라는 뜻한다.

태백산맥(조정래) 소설에서 보면 무당 딸 이름이 소화다. 소화는 차꽃의
다른 이름으로 그 설명이 차꽃과 같다고 한다. 차꽃은 햇빛에는 고개를 숙이고
그늘 아래에서는 고개를 든다. 그리고 달빛에 볼 때가 가장 이쁘다고 한다.

녹차하면 보송이 생각날 것이다. 보송은 일제 강점기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직근성이 없다 또한 일본품종이다. 특히 녹차는 거름을 주면 뿌리가 거름을
따라 위로 올라오게 된다. 따라서 거름을 주면 안된다.

봄에 차를 딸 경우 여린 잎을 사용하는데 모양이 참새의 혀를 닮았다고 하여
작설차라고 한다.

차 잎을 따서 바로 공정을 하면 무발효가 된다. 이것이 녹차이다.
그리고 2시간 정도 공기중에 놓으면 자연적인 발효가 일어나고 이걸
반발효차라고 한다. 보이차(또는 흙차)는 가장 발효가 많이 된 것으로 자연적
발효 후에 또 발효를 한다.) 발효는 떫은 맛을 내는 타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 - 우롱차 - 홍차 가 된다. 녹차는 사실 없던 말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우롱차는 말린 차잎이 까마귀가 용처럼 비틀어져있다 라는
뜻이다. 특히 홍차는 외국에서는 black tea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차 잎을 보고
하는 말이다. 발효가 되면 될수록 차 잎은 녹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하게 된다.
black tea의 유래는 중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배안에서 생겼다고 많이 생각한다.
배안에서 긴긴 시간을 지내는 차잎이 검정색으로 변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사실 다른 차들도 있었지만 녹차 같은 경우에는 이것저것
불량품들이 많이 섞여서 질을 떨어뜨렸다고 한다. 따라서 그러지 못하도록
완전히 발효된 검정색 홍차만을 수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홍차는 육식에 어울리는 녹차는 생식에 어울리는 차다.

쟈스민 차는 우롱차에 쟈스민 꽃향을 넣은 것이다. 중국 여행을 갔을 때
쟈스민 차에 꽃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을텐데, 꽃이 없는 경우가
상품이고 꽃이 있는 경우가 하품이다. 분리가 잘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이상한게 있다. 차를 생각하면 어디가 생각나는가?
영국이다. 영국의 brand는 홍차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나지 않는다.
그 당시 독일에서는 맥주를, 이탈리아에서는 와인을 브랜드로 내세웠다
그 때 당시 영국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인도에서 차를 가져와 브랜드로
내세웠다고 한다.

중국에는 56개의 민족들이 있고, 이 사람들이 차를 발음하는데 어느 지역에서는
타라고 발음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타가 와전되어 Tea로 오늘날 말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차를 제조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덖는 것과 찌는것이다.
덖는 것과 볶는 것의 차이는 덖는 것은 기름이나 물을 따로 넣지 않고 물기
있는 음식을 넣는 것이고, 볶는 것은 미리 기름이나 물을 넣는 것이다.
그래서 덖어서 만든 차는 부초차라고 한다.
찐 차는 녹빛이 살아있다. 이 것은 증제차라고 하는데, 태평양에서 나온
설녹차가 대표적인 예이다.

일본 녹차는 색에 치중한다. 그리고 중국 녹차는 향에 치중하고 우리나라는
맛에 치중한다. 

차의 과학적인 분류는 발효이다. 0%는 녹차, 95%는 홍차이다.
반발효차는 우롱차로 청차라고도 한다.(blue-green tea)
보이차는 약간 발효 후에 진흙에 넣어 발효한다.(후발효차 라고 함)
발효하면 할수록 색이 진해지고 향이 강해진다. 또한 발효가 많이
될 수록 몸이 더 따뜻하게 된다고 한의학에서는 말하지만 양의학에서는
과학적이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더 전문적인 분류는 6가지로 나타난다. 색을 기준으로 했다.
홍차, 녹차, 황차, 백차, 우롱차, 보이차이다.
백차 정말 특이한 경우로 차잎이 회백색인데, 중국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중국에 가는 경우 백차를 사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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