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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호릭 2009. 7. 2. 04:05
0_
새벽에 일어나서
컴질

1_
새로운 환경은
꽤나 스트레스다.
익숙해지기 바쁘고
사람들 이해하기 바쁘고

그냥
너무 신경 안 쓰기로 했다.

나와 새로운 환경
이거 하나만 생각하고
너무 얽매이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

2_
세상은 이해하려 할수록
너무 힘들다.

단순하게 사는 게 정답니다.

3_
결혼하고 싶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내가 힘들 때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껴안아주는 사람이 항상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음....................................................
내가 우울해서 침대에 누워있을 때
커다란 인형이 날 토닥토닥 거리고
껴안아준다면....

내가 막 화가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때
조용히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그리고 그게 우리 둘 사이의
비밀이 되도록 해주는 인형이 있다면

날 잘 달래줄 수 있는 인형이 있다면

결혼도 필요 없을지 몰라(응?)

뭔지 모를 공허감에 답답하다.

4_
지하철에서 문득 든 생각인데
성추행에 대해서 사람들이 주의하라곤 하지만
정작 어떻게 주의를 하라는 건지
참 그토록 애매모호한 표현이 없다는 거지

적어도 그런 일을 당했을 때에는 어떻게 행동하세요
라는 글이나 영상을 지하철에서 계속해서 내보내준다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자들의 불쾌함은 그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달라는 이야기지_

해결 방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사용 안 하시는 사람들이라
또는 지하철은 사용하나 여자가 아니여서
이런 생각을 못하는건가?

5_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
오늘도 고민 결국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닌지 몰라.

6_
마치 _____ 인 것 처럼

7_
오늘 나의 소심함을 발견하고
불이 나도록 문자질
....
괜찮아.
인정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면 돼.

8_
세상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변하고 있지 않다.

적어도 내 주변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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