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함 - 7월 28일

같은 일에 같은 심정을 느끼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참 다른 거 같다.

흥분해서 침을 튀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속으로 꾹 참는 사람도 있고
그 감정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은 얻고 버려야 할 것은 버리는 사람도 있다.

난 흥분해서 침을 튀기면서 이야기하던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것도 좀 힘들다 (......)
머리도 가끔 아프고 ..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은 계속 시리고
내 마음 속에 있는 꼬마 호릭은 퉁퉁 부은 눈과 함께
입을 삐죽 내밀고 쉽게 달래지지가 않는다.


차분함이라는게 나를 위해서도 필요한
그리고 배우고 싶은 성숙함인듯.


머리가 살살 아프네 ....
아무튼 오늘 하루도 차근차근 그리고 차분함 :)



4족
1) 많은 카페들을 돌아다니면서 사진 좀 찍어야겠다.
동참할 사람들은 환영 (하지만 시간이 맞아야.. OTL)
2) 블로그 다시 살리기 시작해야지(하지만 사진은 언제 올리지 -_-)
3) OLED  돌겠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