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포기"라는 건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그대로 행동하는 걸까.

그 뒤의 선택은
전부 "왜냐하면 포기했으니까"로 정리해 버리고,
내 본심에서,
반대로 반대로 가면 되는 걸까.

그러면 언젠가, 
그 갈색 머리칼의 내음도,
차가운 귀의 감촉도,
셔츠를 통한 등의 온기도,

전부 전부 다, 
사라져 없어질 날이 올까.
가슴의 이 아픔조차도, 전부 전부다...

흔적도 없이? 
마치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