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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4월 16일

호릭 2011. 4. 16. 22:35
0.
오늘 꽁친 사람들이랑 같이 여의도 다녀왔다.
함께 엠티를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오늘 여의도는 잠시 소풍이었지만

오랜만에 살짝 눈 화장도 하고
장미꽃 한 송이도 받고
사진도 많이 많이 찍고
훈민정음 게임도 많이 하고
누가 노브레인인지도 알게 되고
개나리와 벚꽃으로 치장도 하고
정말 많이 웃기도 하고
내 표정중에 맘에 들게 이쁜 표정도 알게 되었고(ㅋㅋ)
날씨가 좋은 탓에 썬그라스 껴고 많이 돌아다니고
정말 많이 걷기도 하고
친구 어머니가 싸준 김밥도 열심히 먹고
이마트 치킨도 열심히 먹고
과자도 많이 먹고
배가 아직도 부르다면서 고기집 가서는 7명이서 10만원어치 먹고 나오고
덕분에 몸에선 마늘냄새와 삼겹살 냄새가 진동하고

한 줄로 줄이면
아 행복하고 너무 즐거운 하루

꽁친 사람들은 다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다.
이 인연이 정말정말 오래 갔으면!

사진은 다음에 받으면 공개해야지 +_+


1.
"어른으로 산다는 것" 책을 통해 
나는 나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동안 행복해지는 걸 많이 놓쳤던 것 같다.
전보다는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2.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하지만 그 곳에서 배우는 게 삶.
언제나 아프고 힘들지만 그 곳에서도 항상 행복은 있다.

엄마의 품을 떠날 때부터 아픔은 시작된다.
그 아픔에서 도망갈 생각 대신 그 안에 있는 행복과 배움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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