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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2012년 12월 14일

호릭 2012. 12. 14. 17:18

0.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남의 이야기를 너무 내 이야기처럼 받아 들인다는 이야기.


나는 이야기 이해할 때

특별한 거부감이 없으면 우선 그걸 받아들인다.

그리고 받아들여서 생활하다가 맞지 않으면 뱉어낸다.

또는 좋은 게 있으면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든다.


따라서 맨 처음에는

좋은 듯이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가 그거에 반박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또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줏대가 없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나에게 맞는 게 있고 맞는 게 없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내 성향과 맞지 않으면 반박하곤 하는데

내 성향과 맞지 않는 게 적어서

많은 걸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나보다.


나는 내 자신이

여러 면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른 이야기들의 부분부분이 나와 맞는 거다.


단지 이 이야기는

내가 너무 받아들이기만 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말로 해주기에는 길고 부연설명도 많다.


그래서 포스팅에 쓴다. ㅎ



1.

조급해하지 않기.


천천히 기다려주기.


나와 다른 점을 이해해주기.




2.

근황 - 가을방학


잡은 손을 놓고 잠시 흔들고 

의미 없는 인사말 몇 번으로

이별은 이뤄지고


돌아오는 길을 홀로 걸으며

혼자가 된 자신에 감탄하며

조금은 웃었다고


만남이라는 사치를 누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게 떠나 


다들 잘 지내나요 난 별 일 없는데

다들 행복한가요 난 웃고 있는데

세상 속 우리 모습이 이토록 슬픈 건

내 못난 마음이 잔뜩 흐려져서겠지


만남이라는 사치를 누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게 떠나 


그댄 잘 지내나요 난 별 일 없는데

정말 행복한가요 난 울고 있는데

멀어진 그대 모습이 이토록 슬픈 건 

한때는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람이기에



오늘 발매되었나? 아무튼 에피톤과 가을방학이 부른 "아이보리" 노래 듣다가 추천 받은 노래

처음 듣는 가을방학 노래인데 좋다 ㅎ



2.

위 노래와 함께 다른 노래도 가사 적어놔야징


들었다 놨다 - 데이브레이크


음 너를 본 순간 정신 차릴 수 없어

내 마음을 들킬까봐 조심조심해


어떡하면 네 맘을 답답해진 내 맘을

쫄깃해진 심장이 나 어쩌면 좋아


가까워졌다 점점 멀어져가는 이상해

울다가 웃다 나 좀 내버려둬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다시 너를 본 순간 차갑게 대해보려

애써 관심 없는 듯이 외면 했지만


너의 눈빛 하나에 너의 손짓 하나에 

바짝바짝 말라버려 나의 입술은


멀어져갔다 다시 다가와주는 오늘도

울다가 웃다 점점 짜증이나요 언제나

이랬다 저랬다 헷갈려 그-녀-는-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오 어떡하면 그녀를 내 맘속에 가둬둘 수 있을까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내 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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