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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마음이라는 것

호릭 2007. 11. 20. 04:42

마음
[명사]
1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마음이 좋다
아내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많이 아는 사람보다는 마음이 어진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
2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몸은 멀리 있어 마음으로나마 입학을 축하한다.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이다.
3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나 자리 잡는 공간이나 위치.
안 좋은 일을 마음에 담아 두면 병이 된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마음을 비워라.
친구에게만은 마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모두 털어놓고 싶었다.
4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하여 가지는 관심.
마음을 떠보다
오늘은 날이 추워 도서관에 갈 마음이 없다.
그는 이번 일은 꼭 이루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나는 너의 호탕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
하루 종일 백화점을 돌아다녀 봐도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가 공부에는 마음이 없고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렸다.
5 사람이 사물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심리나 심성의 바탕.
네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 결혼해라.
그는 자신의 마음에 비추어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6 이성이나 타인에 대한 사랑이나 호의(好意)의 감정.
그에게 내 마음을 주고 말았다.
너 저 사람에게 마음이 있는 모양이로구나.
그는 그녀의 마음을 사기 위해 선물 공세를 폈다.
7 사람이 어떤 일을 생각하는 힘.
마음을 집중해서 공부해라.


마음이 움직이는 경로는 어떤 것일까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까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마음을 이리저리 남에게 줄 수 있을까?
마음을 움직이는건 나일까 아님 외부에서 오는걸까
누군가와 전화를 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즐겁기만 하고
누군가와 전화를 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부담스럽기만 하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 긴장되서 불편하기만 하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만 하고

참 신기한건 저것을 다 해당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
그렇다면 나에 의해서 내 판단이 달라지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다른 사람들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

예전에는 마음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을줄 알았다
그 일이 쉬운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마음을 알기도
바쁜데 그것을 어떻게 해낼까

무서운 것을 꿈꿨을 때
한 사람과 전화를 하면 계속해서 무섭다
아니 무서움이 증가해 버린다
한 사람과 전화를 하면 편안해진다
전화를 끊는 즉시 잘 수 있을 것 처럼

(어쨌든 무서운 영화는 자주 보면 안된다
밤낮이 바뀔 수가 있다.. 밤에 잠을 잘 수 없으니...)

남에게 기대지 않는다는게 중요한걸지도 모른다.
남에게 기대지 않는다면 그만큼 실망할 일도 줄어드니까

나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난 잠시동안 단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것인데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

예전에는 생각만해도 슬펐던 말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던 그 말이
이제는 무덤덤해지기 까지 한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안될 일이기에
시간을 두고 좀 더 생각해봐야겠지

우선은 내 자신부터 추스를 수 있기를...

음... 그리고 잠을 잘까말까 고민이 되는군
참 춥다 이번 겨울은
많이 춥다 많이..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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