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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요새 많이 무기력하다.
하고싶던 것들이 무엇이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1.
양파님 블로그 보다가
버킷리스트 봤는데
사실 버킷 리스트는
자기 복에 겨워서 하고싶은 이야기 다 쓴느 그런게 아니라
내가 의욕이 없을 때 나를 일으켜줄 수 있는 목록이 아닐까.
여유로울 때 쓰는게 아니라 처절할 때 더 써야하는게 아닐까.
2.
솔직히
근무에 대해서 다른 방면으로 보게 된다.
나는 뭘 하고 있는 중인걸까.
3.
나는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나는 잘 놀고 있는걸까?
잘 놀지 않으면 확실히 피곤해지곤 한다.
어떻게 하면 잘 노는 걸까.
잘 놀 수 있는 목록을 만들어봐야겠다.
4.
우울할 때 해야할 것들
- 놀기
- 방 치우기
- 운동
5.
오늘 운동이나 해야겠다.
6.
며칠동안 남자친구랑 재밌게 놀았다.
음
우리 노는 거에 뭔가 변화가 필요한 거 같다.
새로운 것 설렐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봐야 할듯.
퍼즐처럼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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