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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2014년 6월 25일

호릭 2014. 6. 25. 13:35

0.

어제 주뇽이 생일이었다

생일 축하해!!!!! 


12시에 챙기지 못해서 미안할뿐



1.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내 딸이 혹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적 있다면, 

차일까 봐 조마조마한 적 있다면, 

너무 많이 마음을 주었다가 상처를 받아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엄마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래도 다시 사랑해보라고.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되기 마련이거든.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 사랑하다 생긴 상처, 

당장은 너무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그 상처가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해주는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상처가 오히려 치유의 힘이 됩니다. 

세상을 먼저 산 어머니들은 그 비밀을 

잘 알기에 지금 아파하는 딸에게

'다시 사랑하라'고 귀뜸해

주는 것입니다.



2.

평소 자존심을 엄청 새우다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은 초연해졌다.


그럴 수도 있지.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그래서 좀 더 후회가 덜해졌다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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