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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릭일상/끄적끄적

12월 17일

호릭 2007. 12. 17. 04:24
난 누구한테는 참 애물단지같은 사람이구나
라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날 애물단지로 여기고 있지 않겠지

그런 사람이 몇몇 있어서 참 다행이다
보답하는건 역시
나도 누군가를 애물단지로 여기고 있지 않듯
열심히 돌봐주는 거겠지

누군가가 나를 안다는건.. 나쁘지 않은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거 같다
그래서일까
나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평가하고 그걸 말하는 너
그래서 너한테 다가가기가 쉽지 않구나
너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겼다가도
왠지 꺼려지는 건 그 이유겠지

그럼
한가지만 묻자

정재은
넌 누구를 평생 옆에 두려고 하는거니?

덧. 이 때 거의 10년 넘게 내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윤지, 윤혜, 초희, 사랑 [얼마 안되는군]
그리고 사실 여기에 쓰기 몇 쑥스러운 사람들
특히 재석이 ㅋㅋ 살짝 생략할게요

덧1. 대학교 오면서 내 마음을 활짝 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내가 내 마음을 안 연건 아닌지....

덧2. 누가 뭐라하든 상관 안하면 어떠니?
얻을것만 얻고 그 외에는 신경쓰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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