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난 누구한테는 참 애물단지같은 사람이구나 라는걸 조금씩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날 애물단지로 여기고 있지 않겠지 그런 사람이 몇몇 있어서 참 다행이다 보답하는건 역시 나도 누군가를 애물단지로 여기고 있지 않듯 열심히 돌봐주는 거겠지 누군가가 나를 안다는건.. 나쁘지 않은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거 같다 그래서일까 나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평가하고 그걸 말하는 너 그래서 너한테 다가가기가 쉽지 않구나 너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겼다가도 왠지 꺼려지는 건 그 이유겠지 그럼 한가지만 묻자 정재은 넌 누구를 평생 옆에 두려고 하는거니? 덧. 이 때 거의 10년 넘게 내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윤지, 윤혜, 초희, 사랑 [얼마 안..
호릭일상/끄적끄적
2007. 12. 1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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